아시아신탁(주) 언론보도 내용 (Economy Journal. 2012년 4월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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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10 |
※ 이코노미 저널 201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발전의 토대가 되는 아시아신탁(주)
어떤 산업이든 자금의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금융이다. 2008년 산업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금융이 오히려 산업보다 더 커지면서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금융은 여전히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분야이다. 부동산 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에 따른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정보나 지식이 없는 소유주들이 찾는 곳이 부동산신탁이다. 하지만 아직 시장이 외국에 비해 작아서인지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 곳이 드물다. 이러한 조건에서 5년만에 신탁업계에서 큰 성장을 이룬 이가 이영회 회장의 아시아신탁(주)이다.
금융위기에서도 성장가도를 달리다.
아시아신탁은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기 시작하던 2007년도에 설립됐다. 그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운영, 2009년에는 비개발신탁업에서는 업계 1위까지 달성했다. “서비스 산업은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업종이다. 따라서 우리 회사는 실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이유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금융은 서비스업이다. 회사 직원들만 모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직접 고객과 접하고 그들을 위해 일해 주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따라서 아무리 진부한 말이라도 ‘고객만족’은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이렇게 봤을 때 직원들의 실력과 아울러 서비스 정신까지 갖춘 인재를 활용하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이 회장은 피력한 것이다. 특히 아시아신탁은 설립 후 6개월 만에 관리형 토지신탁에 대한 허가를 받고 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할 만큼 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새로운 상품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한 것이 지금의 아시아신탁을 이 정도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일 것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시장상황에 맞는 명품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의 비전을 이루어나가는 아시아신탁(주)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의 시련, 신뢰를 찾기 위한 노력
하지만 이 회장 역시 여느 성공한 회사들처럼 경영상의 시련은 있었다. 그 중 가장 알려진 것이 아시아신탁과 김종창 전 금감원장과의 출자의혹이었다. 또한 아시아신탁의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 참여건 역시 이 회장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김 전 금감원장은 아시아신탁 설립 당시 소액주주로 참여했을 뿐 사외이사 재직시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도 않았으며 그 이후에도 아시아신탁 경영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며 일체의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아시아신탁이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은 부산저축은행과의 업무제휴 필요성이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김 전 금감원장이 취임하면서 아시아신탁 주식 매도와 관련한 모든 매매대금의 지급과정은 아시아신탁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실이고, 부산저축은행 증자참여 역시 여유자금 활용을 통한 이익창출과 신탁영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는 의도였다”고 이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무엇보다 신뢰에 악영향을 미친 점을 특히 아쉬워했다.
“결국 모든 조사결과 아시아신탁은 이번 일과 무관한 일로 밝혀졌지만 조사기간 동안 신규고객유치의 어려움을 비롯한 영업상의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이 회장은 “현재 아시아신탁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끝까지 믿어 준 고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아시아 신탁(주) 이영회 회장
건축, 부동산도 금융이다
금융인으로서 이 회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과 한국수출입은행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에 이어 세계은행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이력이 아시아신탁의 성공요인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이 회장은 “관료출신이기 때문에 성공한 금융인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국제기구에서 많은 점을 느꼈다고 한다. “IMF나 ADB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를 많이 했는데, 그 곳에서 느낀 것은 한국의 금융업 종사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만큼 최고의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고 경험을 설명하면서 아울러 “많이 알면 그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관련분야의 경험을 많이 쌓아야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라며 금융업 종사자들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가 많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다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은 아직 세계 수준과 비교하면 뒤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건축, 부동산도 금융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과 건축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금융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함께 발전할 수 없는 구조이다”라고 금융 분야의 발전 필요성을 피력했다.
관료적 문화, 대화로 해결
이 회장의 화려한 이력 중 주목되는 것은 수출입은행장 역임 당시이다. 이 때 역대 은행장 가운데 최초로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취임식이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2003년 초 재경부 낙하산 인사 움직임이 일자 노조에서‘우리 은행장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플랜카드를 내거는 등 국책 은행장으로서는 드물게 직원들의 신뢰를 많이 받아왔다.
이에 이 회장은 “특별한 것은 없다고 본다. 굳이 말하자면 국제기구에서 일한 기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관료출신과는 다른 경영방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스스로를 평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어떠한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소통을 중시하며 대화창구가 많아졌지만 사실 수출입은행장 취임 당시 정부 중앙부처 보다 더 형식적이고 관료적이었다고 한다.
“항상 ‘갑’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이 아닌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이 원인일 것이다”며 이 회장은 원인을 분석했다. 그래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위주의 생각을 항상 강조했고 이러한 노력이 아시아신탁에서의 유난한 인재 사랑의 바탕일 것이다.
신탁사 본연의 서비스 수준 높여야
“신탁사가 발전하려면 부동산 개발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 회장이 아시아신탁을 운영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사실 부동산 개발시장에 대한 우려가 없지는 않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한국의 경우 경제가 부동산에 치중된 면이 없지 않고, 2008년 금융위기 역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이어진 것이다.
이에 이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 때문에 신탁사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는 수수료 인하경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우려하는 점이다”라고 심정을 내비쳤다. 우리나라 경제의 많은 부분이 부동산에 치중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인 수순일 것이다.
이렇게 봤을 때 부동산신탁사의 역할이 두드러질 것이다. “신탁사 본연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가 지금이다”라고 이 회장은 답했다. 아울러 자신의 지금까지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국 부동산 발전 토대 마련, 아시아신탁(주)
역사적 관점에서 한국 경제를 말할 때 부동산을 빼 놓을 수 없다.
전쟁으로 아무런 생산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이를 위한 SOC투자를 위한 국가적 토목건설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아울러 이번 정부 들어 기획된 대규모 건설 투자와 행정수도 이전 등에 따른 공공관서는 물론, 직원들을 위한 아파트까지 부동산과 연결된 경제 기반은 그 어느 나라 보다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부동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아시아신탁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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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발전의 토대가 되는 아시아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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